간식] 감자전 (feat.핑거푸드간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핑거푸드 간식인 감자전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천생이는 제 생각에는 천천히 이유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면 벌써 유아식을 시작했거나 과일을 먹이거나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우리 천생이는 아직 과일도 조심히 먹이고 있고, 이유식도 2끼만 먹이며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친구들이 먹는 간식이나 과일, 유아식 반찬을 먹어보고 싶어하고 실제로도 선생님이 조금씩 주셨다고 합니다. 다들 먹으니까 우리 천생이도 먹고싶어했겠죠. 생각보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먹는거에 대해 좀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삐뽀삐뽀119 이유식에 나온 중기 핑거푸드인 감자전을 지금에서야 해주게 되네요.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 걸렸는데 이미 어린이집에서 돈가스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좀 내려놓고 다양하게 해줘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서 감자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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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거푸드 간식 감자전 ◇

1. 감자를 씻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2. 믹서기에 감자를 곱게 갈아주고, 감자를 체에 걸러서 물을 내려줍니다. 물과 감자 가루를 분리해줍니다. (삐뽀삐뽀119 이유식 책에는 면포를 이용해서 감자가루와 물을 분리해줍니다. 저는 면포가 없어서 체로 했는데요. 생각보다 물기가 완전히 사라라지진 않습니다. 책에서 처럼 면포 사용 권장합니다.)

3. 감자에서 내린 물을 조심히 따라 버리면 아래 녹말이 남아있습니다. 

4. 녹말과 감자를 잘 섞어서 반죽을 해줍니다. 

5. 팬에 기름을 두루고, 키친타올로 닦에서 기름을 소량 사용합니다. 

6.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7. 식혀서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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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거푸드 간식 감자전 후기 ◇

크게 하나씩 주니 하나씩 잡고 먹으려고 하는데요. 작게 이로 잘라 먹지는 못 하기 때문에 나중엔 작게 잘라서 줬습니다. 제가 밀가루 넣고 해먹는 감자전보다 오직 감자만 이용해서 만든 감자전이 훨씬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저도 이렇게 해먹어야겠습니다. 간 하지 않아서 감자 맛이 더 잘 느껴지는 감자전이었습니다. 가끔 비오면 천생이랑 같이 해먹으면 좋은 간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