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덴베베 활용하기/ 바구니에 쏙! 담기 놀이(feat.자연탐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핀덴 베베 도서 중 자연탐구 영역에 해당하는 ‘바구니에 쏙!’ 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멀티 블록과 버디 피시, 야미 블록, 주주 블록을 활용해서 책 내용과 연관되게 놀아주도록 하겠습니다.
◇ 핀덴 베베 블록들을 이용한 바구니에 쏙! 담기 놀이 예시 ◇
이 책은 여우가 바구니를 들고 채소밭에서 채소들을 쑥 뽑아서 바구니에 담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우리 천생이 앞에 버디 피시 바구니를 놓고 책을 읽어줬습니다. 천생이 전용 바구니 느낌으로 바구니를 앞에 놓았습니다.
먼저 책에 있는 문장 그대로 오이를 바구니에 쏙! 읽어줍니다. 그리고 야미 블록에 있는 딸기로 바꿔서 책 위에 놓고, 쑥 뽑는 소리와 함께 책에서 뽑아서 천생이 앞에 바구니에 쏙 넣어줍니다.
역시나 그렇듯 책이든 야미 블록이든 다 입으로 가져가는 천생이. 이럴 때는 억지로 읽어주기보다 책을 좀 맛보게 한 후에 다시 읽어줍니다.
그리고 책 마무리에는 이렇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 먹는 내용이 나오는데, 주주 블록을 이용해서 둥글게 모아 놓고 가운데 바구니에서 야미 블록을 나눠주는 놀이를 해줍니다. 나눠주는 놀이는 6개월 아이에게 무리였는지, 블록들만 모아놨다 하면 손으로 다 헤집는 천생이. 너무 이상적인 놀이였고,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놓았습니다.
현실은 이렇게 모아놓거나 말거나 다 잡아서 입으로 가져갑니다. 역시 구강기, 언제 커서 천생이랑 도란도란 놀아줄 수 있을까요? 아마 그때가 되면 지금 이 시절이 그립겠죠? 오늘도 몽땅 입으로 가져가서 놀게 되었답니다.
바구니에 쏙! 하면서 도토리를 각각 버디 피시 바구니에 넣어줍니다. 넣어줄 때 나는 소리에 반응하며 쳐다보지만 역시 현실은 멍멍이 주주 블록을 입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앞에 놔주면 열심히 주주 블록 다 뜯습니다. 어느 정도 혼자 잘 앉아 있지만 혹시 몰라 머리 쿵 방지 쿠션을 해줍니다. 여담이지만, 머리 쿵 방지 쿠션은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 머리 쿵 쿠션 한 아기들 모두 귀여워요.
이렇게 앞에서 도토리를 쏙쏙 바구니에 하나씩 던져봅니다.
도토리를 던져서 바구니에 부딪히는 소리에 일단 쳐다보긴 합니다. 이렇게 5개 바구니에 쏙 쏙 넣주고, 다시 빼서 또 던져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주주 블록도 몽땅 다 넣어봤습니다. 이렇게 하면 또 다 헤집고 입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그럼 다시 넣어주고, 이렇게 반복해서 놀아주니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수유시간 거의 다 돼서 10분만 놀아준다는 게 놀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서 수유를 좀 늦게 하게 됐습니다. 내가 천생이를 놀아주는 건지 천생이가 나를 놀아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놀아주고 있습니다.